비전 선포식·도의회 북부분원 기능 강화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특위 위원들과 논의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특위 위원들과 논의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경기북부에 중점을 둔 대외 행보에 분주하다.
염 의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선포식’에 참석,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 실현의 공식적 첫발에 힘을 실었다.
도의회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지난 2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염 의장은 이를 바탕으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실현에 도의회의 초당적 협력 의지를 모아낼 계획이다.
염 의장은 선포식 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 소속 공직자들과도 만나 “의회와 도가 협력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라는 새 역사를 쓰는 과정에 있다”며 “힘든 날도 있겠지만,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만들어낼 현장의 주인공들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 북부분원을 찾아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임상오(국힘·동두천2) 위원장과 오석규(민·의정부4) 부위원장, 이영봉(민·의정부2)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석균(국힘·남양주1)·이인규(민·동두천1)·박재용(민·비례) 의원 등 북부지역 의원들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비한 의회 북부분원의 역할 및 기능 강화 필요성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지역의 위상 강화에 의회가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북부분원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대의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북부지역 의원들과 상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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