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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대비 관광객 맞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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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대비 관광객 맞이 총력 대응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9.2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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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벤트, 주요관광시설 할인 제공 등 다채
-중국 유커 대상 공격적 프로모션 진행
-연휴 연계 10월 축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등 운영
부산시가 추석연휴와 중국 중추절, 국경절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추석연휴와 중국 중추절, 국경절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중국 중추절·국경절을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맞이 준비에 적극 돌입했다.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와 개천절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6일간 연휴가 이어진다. 특히 6년여 만에 한국행 ‘유커’들의 단체 여행 족쇄가 풀리고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금연휴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와 공사는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시와 공사가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도시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버스와 태종대 다누비열차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연휴기간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 동안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이벤트를 열고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특히,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화권 단체관광객 부산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케이(K)-관광로드쇼, 베이징·상하이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베이징, 상하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부산 단독으로 개최해 중국관광객 유치 현지 마케팅을 강화했다.

9월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OTA) 씨트립과 연계해 중국관광객 특전으로 비짓부산패스를 2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과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과 연계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해 약 1만 명 이상의 직접 유치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10월에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제3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에 중국 여행사 등 관광업계 15개 사를 초청해 부산관광상품 개발 및 부산 관광업계와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추석 황금연휴에 이어 10월 7일과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락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축제와 '수영강 SUP요가', '광안리 해변감각체험' 등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연휴 이후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휴기간 동안 도시 곳곳에서 부산만의 특색과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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