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2023년도 전남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분진·소음·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지난해 각종 수목을 활용하여 2ha 규모의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또 국비 9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산림청 권고 수종인 가시나무, 은행나무 외 22종 및 파고라, 앉음벽 등을 조성했다.
김성호 산림휴양과장은 “기후변화에 체계적인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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