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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관 강력 건의로 자연재난 복구지원 편람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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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관 강력 건의로 자연재난 복구지원 편람 개정"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9.2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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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적극 행정 선도사례 3가지 발표
농업재해 보상 상향·푸드플랜·고령자복지주택 등
김돈곤 청양군수 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청양군수 브리핑. [청양군 제공]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농업재해 보상기준 상향개정,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성공적 추진,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모델 개발을 군의 적극 행정이자 전국적 선도사례로 꼽았다.

김 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례 브리핑에서 “2년 연속 발생한 최악의 재해 피해 농가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을 타개할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논리를 준비해 중앙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과 NH농협 중앙회 등 여러 기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며 “그 결과 자연 재난 복구지원 편람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에 따르면 한시적이긴 하지만 특별위로금 방식의 생계비가 원예작물을 기준으로 기존 104만 원에서 최고 520만 원으로 대폭 올랐다.

또 농기계와 하우스 내 각종 설비에 대한 지원 요청으로 농기계 57종, 하우스 내 주요 시설․장비 11종이 사상 최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두 번째 선도사례로 먹거리 복지 실현의 꽃인 ‘청양형 푸드플랜’을 소개했다.

청양형 푸드플랜은 농업인들의 친환경 생산과 먹거리 종합타운의 안전성 검증,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와 군수의 품질인증, 청양먹거리직매장 운영 등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소비자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충족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푸드플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역활성화재단을 설립한 후 관련 업무를 위임했다. 여기에 농특산물 안정 공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치면 탄정리 일원 2만 603㎡에 먹거리 종합타운을 조성했다.

세 번째 사례로는 청양읍 교월리에 들어선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모델 개발을 꼽았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소프트웨어 사업과 고령자복지주택 하드웨어 사업을 융복합하고 거기에 복지행정 업무를 추가한 전례 없는 행정 시스템이다.

고령자복지주택에는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됐으며 임대주택 127호와 사회복지시설 2450㎡를 갖췄다.

고령자복지주택 1층에서는 군청 통합돌봄팀(공무원)이 행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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