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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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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첫 삽’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9.2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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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구심점 역할 기대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
육아돌봄시설·성북동 청사 대변신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센터는 30여 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영남백화점 부지에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710㎡ 규모로 건립된다.

아동복지시설,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75면, 공원 등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2020년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를 근거로 2021년 4월 국토부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건립부지인 옛 영남백화점은 1991년 시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한 후 이듬해인 1992년 부도로 영업이 중단됐다.

이후 27년간 방치돼 있었고, 설상가상 2019년 1월에는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까지 발생해 원도심 주택가에 폐허로 방치된 채 각종 쓰레기 투기와 우범지역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로 전락해 30여 년간 인근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에 시가 민선 7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선정, 소유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 후 시에서 매입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규일 시장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사업 대상지가 원도심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공사 진행 중에 주민 불편사항이 다소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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