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2023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결과, 고전무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종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2일 내항 8부두에서 열렸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11개 팀,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영종동(고전무용), 우수상은 신포동(라인댄스), 도원동(다이어트 댄스), 율목동(국악·사물놀이), 용유동(색소폰)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연안동(고전무용), 신흥동(기타교실), 동인천동(요가), 개항동(노래교실), 영종1동(디스코 장구), 운서동(다이어트 댄스)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영종동(고전무용)은 오는 11월 18일에 개최 예정인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 중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연습한 참가자 여러분과 강사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연대회에서 선의의 경쟁과 멋진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 열기가 이어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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