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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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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선택과 집중”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4.01.1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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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사관 등 협력 네트워크 강화 성과 창출 IT융복합·첨단 수송·기계부품·첨단 메디컬 3대분야 집중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병록)은 지난해 성공적인 투자유치 성과의 상승세를 연결시켜 올해는 투자유치 퀀텀점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경경자청은 지난해 MOU 기준으로 1억 3000만 불의 외자유치를 달성해 지난 2012년(1억 4800만 불)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FDI(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 기준으로는 6800만 불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62%(2012년·4200만 불)의 증가를 보였으며 7건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개청 이후 5년간 15건 중 절반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양했다. 한편 국내기업 유치에 있어서도 32개사를 분양(총투자 예상금액 2406억 원)하는데 성공했다. 대경경자청은 올해 대외적으로는 일본의 엔저심화현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대내적으로는 분양용지의 제약 등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치밀한 전략 수립으로 난관을 극복해 외국인투자유치 1억 불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정부의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우리청 중점유치업종으로 선정된 IT융복합, 첨단수송·기계부품, 첨단메디컬 3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개청 후 142회에 걸친 해외IR활동을 상세 분석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들을 공략해 이른바 업종과 지역을 종횡으로 분석하는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IR활동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대경경자청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등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주한핀란드대사관 등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협력 MOU가 체결되어 있는 독일 ‘뉘른베르크상공회의소’, 아랍에미리트엽합 ‘존즈콥’, 터키의 ‘유럽경제자유구역청’ 등과는 실질적인 상호투자유치협력에 대해 세부절차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의 R&D기관을 적극 활용해 양적인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성장엔진으로서의 클러스터(Cluster)가 작동될 수 있도록 질적인 부분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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