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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지역 주민들과 자원순환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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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지역 주민들과 자원순환시설 견학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9.2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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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유니온파크 방문···소각·주민시설 둘러봐
인천시는 26일 영종지역 주민 13명이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현장 소통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6일 영종지역 주민 13명이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현장 소통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6일 영종지역 주민 13명이 하남 유니온파크를 방문, 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현장 소통에 함께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원순환센터 운영 현황과 시설을 견학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견학
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하남 유니온파크는 자원순환시설을 100% 지하화해 소각시설 외에도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장, 야외 물놀이 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과 105m의 전망대 형태의 굴뚝을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이 위치하고 있으며, 300∼500m 이내에 5개 단지 5천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견학에 참가한 주민들은 “자원순환센터를 막연히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직접 와서 보니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9월 중 3차례에 걸쳐 영종주민 40여 명과 함께 견학을 다녀왔다.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영종지역 주민은 시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자원순환센터에 최첨단 시스템을 겸비해 시설을 지하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주민들이 원하는 요구시설로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지역 명소가 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김달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주민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간담회 등 주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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