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12명 이야기‧작품 엮어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인생을 쓰담다’를 출판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서전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2개 마을복지관에서 진행한 광산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2명이 본인 인생 이야기를 쓴 글과 손수 만든 작품을 엮어 제작했다.
마을복지관별 한 권씩 총 두 권으로 제작했다.
구는 자서전 출간 및 프로그램 종강을 기념해 지난 25일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소감을 나누고, 책에 담긴 작품을 소개했다.
내달 14일 광산구 경암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오로라페스티벌’에서 ‘인생을 쓰담다’ 책을 알리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고령층에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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