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최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낄 한부모 가족 50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전달, 명절음식과 함께 한가위의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1일에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를 통해 후원받은 약 173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에서 후원한 온누리 상품권 82장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한부모 가족들이 영양 가득한 음식을 드시며 이웃의 정을 느끼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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