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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영탁, 이모 손에 컸다..매니저는 사촌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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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영탁, 이모 손에 컸다..매니저는 사촌 동생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0.01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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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가수 영탁이 매니저와의 케미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탁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영탁의 매니저는 음식을 꺼내며 "엄마가 형 콘서트 마무리 잘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영탁은 "이모가?"라고 답했다. 알고 보니 영탁의 매니저는 사촌 동생이었다.

영탁은 "아버지가 군에 계시고 어머니도 맞벌이 하셔서 이모 손에 컸다. 이모가 동생 낳기 전에 저를 키우셨다. 그러다보니 방학 때마다 헤어지기 싫다고 울었던 사이"라며 매니저와의 애틋한 인연을 말했다.

또 영탁은 무명 시절 매니저의 5평 원룸에 얹혀 살았던 적도 있다며 "얹혀 사는 게 눈치 보여서 이력서를 처음 썼다. 학교 출강하면서 보컬 학원을 같이 뛰었다. 그때 만화 주제가도 몇 개 했다" 고밝혔다. 영탁은 '보노보노', '스펀지밥' 등 유명 주제가 라이브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영탁은 최근 신곡 '폼 미쳤다'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폼 미쳤어'는 약간 아이돌 노래 같다"고, 전현무는 "'찐이야'는 방탄소년단 팬들도 좋아했다"고 극찬했다. 이에 영탁은 "얼마 전에는 BTS RM님이 '폼 미쳤다' 요즘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해주셨다"며 "나중에 기회되면 닭백숙 한 번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탁은 이후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영탁은 매니저에 "형이 잘 되면 너가 내 옆에서 일하면 되겠다는 얘기를 엄청 오래전부터 했지 않냐. 오래오래 가자.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꿈처럼 하던 말들이 이뤄졌네. 형이 늘 빛날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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