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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유비, "방다미, 내가 죽였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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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유비, "방다미, 내가 죽였어" 고백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0.01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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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SBS 제공]

'7인의 탈출'에서 이유비가 정라엘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정라엘 분) 죽음과 관련된 7인이 지옥도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악인들은 시신들을 유기하기 위해 외딴섬을 찾았다. 그들은 계속해서 들이닥치는 난관 속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 쳤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졌다. 

난장판 속 차주란은 "이건 저주야, 그 아이의 저주"라고 말하며 악인들의 희생양이 됐던 방다미(정라엘)을 언급했다. 이에 한모네는 속으로 '방다미, 니가 내린 저주라도 상관없어. 너는 나 못 데려가'라고 말하면서 섬을 빠져나가려고 애썼고 그런 과정에서 한모네는 또 살인을 저질렀다. 

한모네는 "왜들 그렇게 봐. 나만 죽였어? 니들도 죽였잖아!"라고 말했고, 금라희(황정음)는 "맞아, 우린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킨것 뿐이야. 우린 싸울 수밖에 없었어. 죄책감 같은건 개나 줘버려"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성은 이들이 섬에서 탈출할 수 있게 길을 안내했다. 의문의 남성이 알려주는대로 따라간 악인들은 해안가에 도착했다. 하지만 탈출할 수 있는 배는 없었고 7명만 탈 수 있는 작은 보트만 있었다. 

금라희(황정음),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민도혁(이준),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는 보트에 타려고 필사적으로 달려 이들은 섬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7인의 악인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입을 맞추고 호텔로 돌아왔다. 

하지만 각자의 방에는 방칠성 살해범 차주란, 불륜교사 고명지, 방울이 작명가 민도혁, 마약형사 남철우, 방울이 친엄마 금라희, 명주여고 진짜 출산녀 한모네, 주홍글씨 창시자 양진모 등 이들을 협박하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놀라게 했다. 

우선 어젯 밤 일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증거가 될만한 모든 물건들을 불태웠다. 이런 악인들의 모습을 매튜리가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악인들은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뻔뻔하게 행동했지만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순간에 증발해버린 상황에 호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호텔로 경찰이 들이닥쳤고 7인의 악인들에게 어젯밤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자연스럽게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지만 이들 방에 적혀있던 협박 메시지가 악인들을 불안하게 만들면서 서로를 향한 의심이 커졌다.

한편 이번 사건이 없던 일로 되는 듯 싶었지만 제주도에서 집단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현장에 있었던 한모네는 이번 사건에서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톱스타의 자리에 있던 한모네는 한순간에 이미지가 추락했고 방다미를 보는 악몽에 시달렸다. 이어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내가 죽였어, 방다미"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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