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제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과 최오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 진입로 정비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와 제비꼬리길 간 관광객 이동통로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를 확보, 차량과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간섭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빨간등대 진입로의 노후화된 국유지를 포장,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박민철 국장은 “업무협약은 관광지 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 제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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