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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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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 적극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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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농경지 침수방지・시민 재산권 보호"
교산천 상습수해지역 개선공사 현장. [인천시 제공]
교산천 상습수해지역 개선공사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하천 미개수에 따른 통수단면 부족 부분에 대한 개선사업(본지 온라인판 6월 18일자 인천면 보도)이며, 안전한 하천 조성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방지 및 시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 일대에 2019년 12월 중순부터 내년 12월까지 260억6800만 원을 들여, 연장 L=3.25km 구간에 대해 B=10~40m를 35~40m로 확대하는 공사다. 

축제공사는 제방성토, 연약지반처리(프리로딩+PBD, L=6.56km)하며, 호안공사의 경우 호안블럭, 돌망태(L=6.43km)를 시공한다. 

하도정비는 3개소(취수보 2개소)이고, 교량공사의 경우 4개소(합성형 라멘교, 2경간(3개소).1경간(1개소)를 대상으로, 배수공은 배수통관 33개소, 배수통문 5개소에 대해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종합건설본부는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배수구조물 및 교량(2개소)을 시공하며, 지난 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호안 및 교량(2개소) 시공에 이어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부체도로 및 둑마루 포장 시공을 마치고, 12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고품질 시공 및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 최적의 설계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기간을 준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6일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화군 교산천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강화에는 시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30개 중 14개가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교산천은 2015년부터 제방축제 및 교량, 보, 호안, 갑문 설치 등 하천 미개수에 따른 통수단면 부족 부분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강화는 다른 지역 하천과 달리 바로 바다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보니, 공사 여건이 어렵고 피해가 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교산천을 찾은 점검팀은 개선공사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이후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하천, 6대 힐링명소 실무TF를 통해 국비 등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을 계획대로 추진, 맑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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