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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경기도청사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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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경기도청사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0.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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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물 덩어리 색상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 진행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2022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제작된 문화기술 콘텐츠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것에 대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의 너른 잔디마당에는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 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특히 전시 첫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해 반짝이는 물덩어리들로 구성된 개막공연도 예정됐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회차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체험 공간 밖에서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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