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으로 사회를 맡게 됐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면서 배우 박은빈이 단독으로 사회를 맡게 됐다.
3일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면서, 새로운 남성 사회자 대신 박은빈 배우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지난 1일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허혈성 대장염이라는 진단과 함께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이에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나설 예정이다.
박은빈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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