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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순천 산간벽지 마을, 추석맞이 노래자랑 콩쿠르대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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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간다] 순천 산간벽지 마을, 추석맞이 노래자랑 콩쿠르대회 화제
  • 김제철 시민기자
  • 승인 2023.10.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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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황전면 내구리마을, 어르신 위한 노래잔치 성황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김수련 초대가수.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김수련 초대가수.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려 화제다.

이 마을은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 구례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로, 현재 54가구 99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고령화 마을로 어르신들만 거주하고 있다.

이 황전면 내구마을에서 이번 추석을 맞아 마을 어르신을 위한 노래자랑인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소식을 듣고 고향을 찾은 출 향인 들과 인근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래자랑, 장기자랑이 펼쳐져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가 됐다.

이 노래잔치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철성 이장, 최종엽 부녀회장, 최종엽 개발위원장 등이 추진하고 서인근 황전면장, 출향 인사, 지역유지 등이 후원 성황을 이뤘다.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전남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한 황전면 내구리인 산간벽지 마을에서 추석맞이 이색 노래자랑 콩쿠르대회가 열렸다.

특히 15명의 가수들이 벽지 마을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해 자진 참여해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경찰 공무원으로 정년, 내구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박철성 이장은 "우리 내구리마을은 산간벽지 마을로 젊은 청년들은 직장을 찾아 떠나고 어르신들만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화 마을로 명절이면 쓸쓸함이 더해 이번 추석을 맞아 어르신 들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래자랑을 하게 됐다"며 "서인근 면장 등 지역유지분들과 특히 김제철 면 체육회장 님의 섭외로 가수, 음향 장비 등이 마련돼 성황리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왼쪽부터 내구리마을 박철성 이장, 최종엽 부녀회장, 이상백 개발위원장.
왼쪽부터 내구리마을 박철성 이장, 최종엽 부녀회장, 이상백 개발위원장.

[전국매일신문] 김제철 시민기자
kj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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