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와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지난 7월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 발전 300 프로젝트 첫 신호탄으로 생물전환 표준화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신제품 ‘스마트켈프GO’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바이오센터와 완도소재 기업인 (주)바다품애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유망기술 scale-up 사업을 수주받아 진행한 연구 성과다. 

신제품 ‘스마트켈프GO’는 버려지는 파지 다시마와 미생물을 배양해 개발한 배양액 형태로 농업용수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팜 또는 토양에서의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로 발아 및 식물 생작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화작물인 새싹삼의 특정 사포닌 증폭 효과를 가진다. 

황학종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켈프GO’를 통해 고부가가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추후 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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