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생멸치키트 3300여 개
미국·캐나다 등 첫 수출길
미국·캐나다 등 첫 수출길
경남 남해 명품 특산물 CAS 생멸치키트가 미국·캐나다 등 미주지역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 수협은 멸치를 가공한 CAS 생멸치키트 3300여개를 미주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해 최근 1차분 상차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CAS 생멸치키트는 자기공법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품이며 55℃이하 자기공법으로 급냉함으로써 세포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해동 후에도 냉동 전과 같은 상태의 품질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본래의 신선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멸치쌈밥의 양념까지 그대로 재현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현지로 수출된 CAS 생멸치키트는 뉴욕, 시애틀, LA, 벤쿠버, 토론토, 괌 등 6개 도시의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초 베트남 수출을 위한 MOU체결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해외 수산식품박람회 남해관 운영, 유럽지역 등 새로운 판로 모색을 위해 홍보프로모션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연우 군 수산자원과장은 “남해의 은빛 멸치가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남해군수협과 함께 남해군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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