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명품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2023년산 신안배를 최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을 진행해 올해 총 400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 수출 물량 350톤 대비 약 14% 상회한 물량이고 수출단가도 7% 상승하여 총수출금액이 전년도 11억 원보다 상승한 14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신안배 수출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매년 200톤 이상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군은 수출 전략 품목인 신안배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SS기 및 꽃가루, 과수봉지, 포장재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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