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4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호국정신이 서린 ‘영종진 공원’을 찾아 전몰 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영종진(永宗鎭)은 조선 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으로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던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전몰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김 구청장은 “영종진의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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