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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신환 의원,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해 주민들에게 관악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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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신환 의원,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해 주민들에게 관악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4.2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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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국비확보, 신림선·난곡선 경전철 사업 국토부 승인 등 의정활동 성과로 재선 성공
-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꾼으로 평가 받으며 야당 텃밭에서 선거역사 다시 쓴 주인공

▲새누리당 오신환 국회의원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서울 관악‘을’지역은 여권의 거물급 인사도 출마를 꺼려왔던 ‘야당의 텃밭’이었다. 

오 의원은 지난 4.29 보궐선거 당시 여권의 불모지인 이 지역에서 27년 만에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짧은 의정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발표’를 이끌어 냈고, 지역 내 숙원사업인 신림경전철 사업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증액, 총 93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관악청년창업밸리 사업’국비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지역발전 성과를 일궈내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 당선됨으로서 이 지역 선거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됐다.

오 의원은 이번 4.13 총선 공천 확정 직후 “지난 4.29 보궐선거를 통해 27년 만의 기적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쉴새 없이 달려왔으며, 지역 곳곳에 관악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됐다. 다음 4년은 낡은 시대의 적폐들을 깨끗하게 들어내고 새로운 관악을 완성하는 희망의 4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갔다.

그는 4.29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이번 4.13 총선 때 까지 국회와 지역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오가며 국가와 지역살림을 챙겼고, 주민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일꾼으로 평가 받으면서 민심을 얻는데 성공, 집권당이 참패한 이번 총선 여건 속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 

▲ 여당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제가 당선된 관악‘을’지역은 지난 27년간 ‘야당의 텃밭’으로 불리우며 여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던 곳이다. 이번 승리는 정체된 관악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주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아진 덕분이며, 진정으로 주민을 섬기는 후보를 선택해 주신 결과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관악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에서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주민만을 섬기는 민생정치를 실현해 낼 것이다.

▲  4.29 보궐선거 당선 후 의정활동 기간이 짧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가 많았다. 20대 국회에서 지역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은?

- 지난 4.29보궐선거 이후 ‘관악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됐다. 지역 최대 현안인 사시존치를 위한 ‘사법시험법’과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법무부의 사시폐지 4년 유예 발표를 이끌어 냈다.

누구나 법조인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지켜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기회균등의 공정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신림선·난곡선 경전철 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이끌어 냈으며, 신림선 사업의 국비 40억 원을 증액을 통해 총93억 원을 확보했다. 서부선까지 들어오면 4개에 불과한 관악의 전철역이 17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신림선·난곡선 사업의 조속하고 원만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관악을 교통지옥에서 교통천국으로 발돋움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다.

▲ 이번 총선이 여당 참패로 끝나면서 새누리당이 어수선하다. 젊은 재선의원으로서 당에서의 역할은?

- 이번 총선은 ‘공천파동’에 따른 당내 갈등과 오만과 독선에 빠진 새누리당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 새누리당은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저는 새누리당 혁신모임의 일원으로써,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반성과 쇄신의 과정에 동참할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도 있지 않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새누리당을 새롭게 일으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이번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관악지역이 더 이상 여권의 불모지는 아니라는 것이 입증됐다. 앞으로 지역에서의 정치구도는 어떤 식으로 재편해 나갈 것인가?

- 이번 총선을 통해 견고했던 지역구도의 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영남에서 당선되는 이변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저 또한 ‘야당의 텃밭’이라 불리우는 이곳 관악‘을’에서  두 번이나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앞으로도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사례는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며, 많은 정치인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낙선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앞으로 각 정당은 보여주기식, 구색 맞추기식의 공천에서 탈피해 더욱 진정성 있게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 뜨거운 선의의 경쟁은 결국 지역과 정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주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 관악 주민 여러분은 작년 4.29보궐선거에 이어 두 번째 기적을 탄생시켜 주셨다. 새누리당의 참패 가운데에도 ‘야권텃밭’이라 불리우는 이곳 관악에서 두 번의 승리를 안겨주셨다.

승리에 도취돼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관악의 발전으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만을 섬기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께서 주신 이 소중한 기회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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