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웰빙레포츠타운 및 희망드림축구장에서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 등 해외 11개국 28개팀을 비롯해 국방부, 동해시축구협회, 의사회, 연예인팀 등 국내 12개팀을 포함, 총 40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에 앞서 6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행사에 참여한 해외동포 축구단을 환영하기 위해 정수라,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공연을 포함한 환영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7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해외 거주중인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과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중장년부, 실버부 3개 부문으로 7일부터 예선 풀리그전으로 시작,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10일 결승전이 치러지며, 단체부분은 각 부별 우숭, 준우승과 개인부분은 득점왕, MVP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은 물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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