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남부지역 추석 연휴 112신고 작년 대비 3.3% ↓
상태바
경기남부지역 추석 연휴 112신고 작년 대비 3.3% ↓
  • 이재후기자 
  • 승인 2023.10.04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엿새간 신고 건수 9671건 집계
중요 범죄 신고는 4.6% 늘어나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경기 남부지역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엿새간 경기 남부지역 112 신고 건수는 9671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신고 건수로 계산하면, 하루 신고 건수가 작년과 비교해 35%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이번 추석 연휴가 이틀이나 더 길어 사건·사고 발생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같은 기간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등의 중요 범죄 신고 건수는 지난해 436건에서 올해 456건으로 4.6% 증가했다.

또 지난해 일평균 84만대였던 수도권 교통량은 올해 88만대로 약 4만여대(4.8%)가 늘었으나, 일평균 교통사고 25%(지난해 72건→올해 54건), 사망 60%(1.5명→0.6명), 부상 35.5%(121명→78명)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6일간을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 기간으로 정해 연인원 6만8680명을 투입, 다중밀집 장소에서 순찰 활동을 하고, 중요 범죄 예방을 위한 취약 시설 범죄 예방진단 등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49곳과 대형마트·공원묘지 182곳 등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안전 활동을 벌이고, 암행순찰차 4대(고속도로 2대, 일반도로 2대)를 활용해 도로 소통 장애요인 403건을 단속하는 등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해 추석 연휴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