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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5구역 관리처분인가 승인…최고 28층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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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5구역 관리처분인가 승인…최고 28층으로 탈바꿈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0.0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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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처리기간, 획기적으로 8개월 단축
동작구 재개발 속도 탄력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동작구 제공]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5구역)에 재개발정비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이 설립된지 7년 만에 이룬 쾌거로 인허가 처리기간이 119일만에 이뤄져 획기적으로 8개월 단축됐다.

노량진5구역(노량진동 270-3번지 일대)은 3만 8017㎡ 면적으로 지하 5층~지상 28층에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9개동 727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이주 준비를 거쳐 내년에 이주 및 해체공사가 진행된다.

한편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는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노량진5구역은 6, 2, 8, 4구역에 이어 5번째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노량진뉴타운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량진 지역 일대는 도심 어디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 서남권 핵심지로 평가받고 있어 머지않아 상전벽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 이상 앞당겨 고품격 주거지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조합과의 사전협의, 컨설팅 등을 통해 재개발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작의 각종 개발사업은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추진돼 도시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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