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밝히는 불꽃' 주제…서대문독립공원 일대서 개최
문화재 야간 개장·가이드 투어·달빛 콘서트·플리마켓 등 8야(夜) 운영
문화재 야간 개장·가이드 투어·달빛 콘서트·플리마켓 등 8야(夜) 운영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4~15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밤을 밝히는 불꽃’이란 주제로 ‘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계획을 보면 이번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화(夜畵)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夜景)-별 하나에 문화재’는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장 프로그램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참여한다. 두 시설 모두 행사 기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사(夜史)-서대문에 담긴 이야기’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가이드 투어로 독립과 자주를 주제로 한 ‘서대문 코스’와 서대문의 근대 역사를 중심으로 한 ‘통일로 코스’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구는 영천시장 상품권 연계 프로그램인 ‘야식(夜食)-서대문료리집’과 서대문 지역 호텔 숙박권 이벤트 ‘야숙(夜宿)’이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3 서대문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www.sdmnightroad.com)와 공식 인스타그램(@sdm.nightroad)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 분들께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공간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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