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다.
5일 재단에 따르면 가공센터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면서 개성 있고 소비자 친화적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
재단이 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큰 고충인 식품위생법 등 법적 어려움을 도우려 개발단계부터 전문지식과 서류관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 결과다.
재단과 가공센터는 현재 청양 구기자를 활용한 원두와 간식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역 차별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종필 이사장은 “청양 농업인들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단이 농업인들의 제품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통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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