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교통문제·바가지요금 대책 등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오는 8일 개막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지는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지난 4일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임시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운행, 유등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행사장 공간배치, 관람 동선, 방역, 환경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추진 상황을 일제 점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라이트쇼가 있는 8일을 대비해 초혼점등식장인 망경동 수상특설무대, 관람석, 부교, 소망등 터널 및 김시민호 선착장 물빛나루쉼터 등의 안전성에 대한 꼼꼼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준비해온 안전관리 및 인파밀집 시뮬레이션 연구용역 결과를 이번 10월 축제에 반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도 착착 마무리하고 있다.
축제 주관단체와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제기된 개선사항을 개막 전까지 완벽히 보완키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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