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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살기좋은 농촌’ 조성 박차…총 188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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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살기좋은 농촌’ 조성 박차…총 1884억 투입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10.05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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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사업비 역대 최대 확보
정주여건 개선·거점지 활성화 추진
복지·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농촌 거점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살기좋은 농촌을 조성하고자 2024년 사업비를 역대 최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협약 등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3개 분야 공모에서 총 사업비 1,88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3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에 산재돼 있는 공장, 축사 등 정비대상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한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표적으로는 김해시 주촌면에 난립되어있는 축사를 폐업 또는 이전하여 주민여가 공간 및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김해시 주촌면 원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전국 31개소 중 경남의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하동군, 함양군 9개소가 전국 최대 규모(29%)로 선정돼 국비 335억 원 등 총 사업비 669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4년에는 기존·신규사업 포함 총 22개 지구에 69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산청군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며 2023년에는 사천시 사남면, 김해시 한림면 2개 시군이 선정됐고 지구당 국비 28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내년에는 기존·신규사업 포함 총 95개 지구에 1,194억 원을 투입한다.

농촌협약은 쾌적성·편리성이 부족한 농촌공간에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문화·복지, 보건·의료 부문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점점 감소되는 인구와 고령화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함양군 등 4개 시군이 전국 최다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5년간 시군당 국비 300억 원 등 총사업비 1,653억 원이 투입된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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