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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 미국 NASA 방문해 우주항공청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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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단, 미국 NASA 방문해 우주항공청 협력방안 논의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3.10.0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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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유관기관 집적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젊은 인재 유입 효과”
-도·NASA, 소통채널 구축해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
경남대표단인 NASA 본부를 방문해 우주항공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NASA 본부 방문 기념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대표단인 NASA 본부를 방문해 우주항공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NASA 본부 방문 기념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대표단은 지난 5일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항공우주국(NASA) 본부를 방문해 우주항공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우주개발기관인 나사 본부를 찾아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표단은 나사(NASA)와 지방정부와의 협력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청취하며 우주항공청 개청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도의 역할 등을 모색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도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전문인력들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문화·교육환경을 갖춘 우주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의 안착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사의 자문을 구했다.

나사 본부 메러디스 맥케이(Meredith Mckay) 부국장보는 “나사는 11년 째 미 정부기관 중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꼽힌다”며 “나사 센터들을 중심으로 기업체, 유관기관들이 모여 자생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젊은 인재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의 창의적인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나사 관계자들의 경남 방문을 요청했고, 나사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회답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나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채널을 확보하면서 향후 나사와 우주항공청, 그리고 도내기업들과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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