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행정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는 행정 전반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술력을 갖춘 3개 기업의 시장진입을 도우며 신기술 혁신성장을 도왔다.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관련 중첩 규제를 개선해 의료폐기물을 병원 내 자체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2차 감염 최소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에 공식 인증한 ‘스마트도시’로, 그 중심에는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있다.
전국 최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도시 데이터를 환경·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 스마트 재난안전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가 행정혁신의 핵심”이라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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