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과학원·순창경찰서와 공동
전북 순창군은 최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경찰서와 함께 맞춤형 경관화훼 모델 개발을 위해 거리 화단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가을형 화단의 주요 특징은‘울긋불긋 단풍철의 녹음이 있는 푸르름’을 주제로 블루에로우향나무, 그린라이트, 숙근용담초 등 14종 목본 및 숙근 화훼류를 식재했다.
앞서 세 기관은 봄·여름에 경찰관이 선호하는 거리화단을 순창경찰서 앞에 조성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가을 화단 조성을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제로 봄, 여름 화훼경관 조성으로 경찰관들의 심리, 생리적 변화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총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이번 화훼경관을 통해 스트레스 노출이 높은 고위험 직업군의 높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킨 것으로 군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간식물환경학회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