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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58회 설악문화제’ 성료…12만 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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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제58회 설악문화제’ 성료…12만 명 찾아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10.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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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제58회 설악문화제가 1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 첫 날인 지난 6일 금요일 오후 1시와 5시 설악로데오거리 일원 펼쳐진 거리퍼레이드에는 국내·외 초청팀과 속초어린이집연합회, 속초시 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역대 속초시 문화상 및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등 20여 팀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속초시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로데오거리 전역에서 속초예총과 함께 거리 프린지 공연을 진행했다.

제58회를 맞는 올해 설악문화제에서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6일 축제 첫날 산신제 뿐만 아니라 어민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 땅의 기운을 북돋우고 풍년을 소원하는 성황제, 앞서 나열한 세 제례의 신을 함께 모시는 삼신합동제가 열린 가운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날인 8일 속초시장 이하 모든 시민의 희망을 담아 제례를 마무리하는 송신제까지 모두 다섯 번의 제례를 지내면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관광객에게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과 설악문화제 개막식을 통합 연계 진행됐으며 속초시민대상 시상, 미래 100년 속초시 상징물 CI와 캐릭터 선포, 퍼포먼스 기념공연 및 설악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별 이벤트로 준비한 700대의 드론이 속초의 가을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을 드론라이트 쇼는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는 속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를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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