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가을음악회 등 '다채'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 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윤환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장 등 4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9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사전 공연으로 진행된 지역예술인 계양마이크에는 노틀담복지관 댄스동아리 ‘엔탑’, 지역 가수 설민, 경인교대 응원단‘블리츠’, 색소폰앙상블팀, 인천엔와이댄스팀, 경인여대 밴드동아리‘유일’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구민의 날 기념 표창은 사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자랑스러운 계양구민상 7개 분야(▲사회봉사 김성태, ▲모범가정 김소영, ▲문화예술 이윤구, ▲체육 장재덕, ▲교육 안금희, ▲지역 발전 윤홍기, ▲특별 하재현)와 친절으뜸공무원, 모범구민,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가을음악회에서는 변진섭, 여자아이돌 트라이비, 김완준, 김용임, 박재정, 이찬원, 송가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드론쇼는 드론 500대가 동시에 날아올라 계양산, 계양대교, 아라마루, 장미원, 부평향교 등 계양구를 대표하는 장소와 계양구 슬로건 등을 그림과 메시지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꿈이 있는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 우리 미래세대가 꿈을 펼치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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