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안전 수칙과 전용 주차지도 제작 홍보
대전 서구 관저1동 주민자치회는 10일 관저고등학교 통학로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학부모, 학생, 교사, 경찰, 공무원 등과 전동 킥보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9월 관저중학교 통학로에서 한차례 실시된 바 있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빈번한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이용자 의식 제고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관저1동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음 달 건양대학교 통학로에서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전동 킥보드 이용 안전수칙 홍보와 관저1·2동, 도안동, 가수원동 일대의 전용 주차장이 표시된 킥보드 주차 지도를 제작해 배부함으로써 사용 후 방치되는 킥보드 주차 문제 해결에도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최진숙 주민자치회 아우리 분과장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전동 킥보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말까지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관저1동 만들기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유희경 관저1동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과 보행자를 배려한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를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안전한 관저1동 만들기에 지역주민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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