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도민의 마음을 담은 소망벽돌 쌓기 퍼포먼스, 스포츠 치어리딩팀과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안전램프 릴레이, 성화 합화, 성화봉 점화 및 최초 봉송주자 인계, 봉송주자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램프에 담긴 4개의 불꽃은 제104회 차를 맞는 전국체전 의미를 담아 전남도민 104명이 네 개 갈래로 나뉘어 릴레이를 통해 도민 대표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합화자 4명에게 전달됐다. 합화자는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교육감, 목포시장이다.
합화된 성화는 성화 봉송 첫 주자에게 전달돼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1월 3일 장애인체전 개회식 때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을 밝힐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147개 구간은 104회 전국체전과 43회 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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