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농공단지 내 스타킹·양말 제조공장 건립 150여명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기 기대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3일 시장실에서 양말과 스타킹, 레깅스 생산 공장인 (주)웰텍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승일)과 투자협정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웰텍코퍼레이션은 남후농공단지 내 4799.3㎡(1451평) 부지를 매입해 54억 원을 들여 스타킹과 양말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약 15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복지재단 ‘예인’의 자진폐쇄에 따른 인력을 고용 승계함으로써 실직에 따른 문제해소와 지역인력 고용창출의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며 유치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협정을 맺은 (주)웰텍코퍼레이션은 스타킹 및 양말을 유통·판매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Appleline 등 4개의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Artrina 스타킹, DEREON by Beyonce(비욘세 국내 상표사용권) 등 여러 국내·외 브랜드와 총판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에 생산 공장을 건립해 자체 생산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안정적인 수급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안동 제2공장 설립과 당사 물류센터의 안동 이전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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