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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도 시민의 상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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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도 시민의 상 4명 선정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3.10.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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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채·한문선 등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2023년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는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과 故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다.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접수 받았으며 총 5회의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최종 4인을 승인했다.

우선 박정채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진남장학회를 설립, 1478명의 학생에게 총 7억 10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봉사단체 설립과 더불어 단원으로 활동하며 봉사를 펼치고 있다.

故정경수 회장은 초대 전남어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제2대 여수읍장, 여수부흥기성회 총무부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창기 여수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 진남관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수의 대표 문화재인 진남관을 보존하고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문선 대표이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등 경영활동을 통해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 적극적인 기부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은 평생을 바쳐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수 항일 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선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오는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여수시민의 상에 선정된 4인에게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게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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