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3~14일 한방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와 약령중앙로 일대에서 (사)서울약령시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9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를 시작으로 한방 산채비빔밥 나눔 행사, 풍물단 식전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서울약령시 북-1문 사거리에 설치된 메인부대에서, 개막식, TBS 음악방송, 점등식,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고가의 한약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방옥션과 약령시 노래자랑, 한약재 빨리 썰기 대회,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제원의 구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각 동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주민(동별 10명 내외)과 행사 내방객 대상 무료 한방진료 실시, 한방 화장품과 향수 만들기, 약령시 문화탐방, 약령시장 골목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방데이 이벤트, 우리는 SNS로 하나되는 한방스타 등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행사 첫 날인 13일 오후 3시에는 동대문구와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세미나가 서울한방진흥센터 강당에서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이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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