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맞춤형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13일까지 고한사북지소, 신동읍지소, 화암면지소 순회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에서 실시하며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 210명을 대상으로 결핵·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등 결핵검진과 폐기능 검사 및 심전도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8개소에서 독거노인, 의료수급권자 및 재가 와상환자 등 240명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군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검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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