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27일 오후 대천항 관공선 부두 일원에서 소방서, 방재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6개 기관 단·업체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 대비 민관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기름 등 유해액체물질 유출사고 발생과 보령해역의 위험·유해물질(HNS)물동량 증가로 사고개연성 높은 냉매의 일종인 암모니아가 어획물운반선에서 누출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해 유출물질의 위험성 평가 및 전파, 오염물질 탐지 및 제독 등 현장대응팀 간 팀워크 훈련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재 보령해역의 위험·유해물질(HNS)운반선의 입·출항은 없으나 통항해역으로 사고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더욱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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