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욕한인경제인협회 업무협약
마케팅 프로모션·정보교류 등 협력강화
마케팅 프로모션·정보교류 등 협력강화
강원 정선군이 지역 우수제품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1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내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 미국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정선군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필요 사항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날 현지에서 정선 출신 엄선희씨를 해외교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미국 현지의 사회단체와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정선군의 판로 개척은 물론 정선군의 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정선아리랑 등을 미국에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우리 지역 우수상품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교민사회를 통한 군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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