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난 8월 발생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이재민에게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택 침수 피해 이재민 186가구 중 풍수해보험 가입 13가구 21명을 제외한 173가구 302명이다.
이와 관련 군은 대상 가구에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의료급여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청 방법은 해당 대상자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사회보장급여신청서와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면 재해발생일인 8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3개월간 의료급여 1종이 적용되어 해당 기간 병의원 이용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 차액이 지원되며, 2024년 초에 개별적으로 환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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