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안전·교통대책 논의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간부회의를 진주성 내 중영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영은 촉석문과 공북문 등 두 문루 외에 진주성 안에서 처음 복원된 건축물이며 행정과 군사의 거점으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현재 축제 현장이기도 한 중영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조규일 시장 주재로 축제 안전 및 교통 대책과 중영 복원에 따른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중영은 조선시대 무관인 우후(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가 업무를 보던 공간으로 병무와 방어의 중점기지로서 진주의 위상을 확인해 주는 장소이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기간 중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안전관리와 교통문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하고 “이 곳 중영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역사문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진주성의 옛 모습을 되찾는 데 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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