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성료
상태바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성료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3.10.1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석 매진, 글로벌 포함 131만 시청자 달성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결승 `DRX`, `C9` 대결, 역스윕으로 북미팀 ‘C9’ 최종 우승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글로벌 e스포츠 스페셜 매치업 성지로 자리매김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대회 현장 모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대회 현장 모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The Esports Night(이하TEN) 23시즌의 마지막 매치인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지난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공식 e스포츠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오프 시즌 공식 이벤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VCT 퍼시픽 소속의 `DRX`와 `T1`, VCT 아메리카스 소속의 C9, 2024년 VCT 차이나의 `EDG` 네 팀이 참가했다. 

1일차에는 참가 4팀이 모두 단일세트로 대결하는 '라운드 로빈'과 2일차는 전날 순위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가 진행됐다.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진행된 1일차에는 C9과 EDG가 2승 1패, DRX와 T1이 1승 2패씩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2일차 ‘플레이오프’에서는 DRX가 1라운드 T1전 단판 승리를 시작으로 2라운드에서는 EDG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북미의 전통강호 C9과의 최종 결승에서 역스윕 당하며 C9의 최종 우승으로 종료됐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DRX의 신예 Flashback ‘조민혁’ 선수와 T1의 신예 izu ‘함우주’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면서, 양팀의 VCT 퍼시픽 2024시즌에 대한 더욱 높아진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일간 브레나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은 한국팀 DRX, T1뿐만 아니라 해외팀 C9, EDG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이와 같은 성원에 부응해 경기 종료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2시간 가량 관객들과 소통했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한국팀 DRX, T1의 굿즈 판매가 함께 진행돼 현장 구매한 유니폼에 사인을 받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고, 누구나 응원팀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셀피존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올 한해 특별한 이벤트 매치업으로 이스포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TEN 23시즌의 마지막 매치로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TEN 23시즌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국내외 프로팀과의 협력을 통해 브레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치업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시작된 티켓 예매는 발매 5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화제가 됐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전 세계 온라인 동시 시청자수의 경우 1일차 64만명, 2일차 67만명 등 양일 합계 약 131만명을 기록해 온·오프라인 모두 큰 열기를 불태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