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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철 인천시 법무담당관, 재향군인회 공로휘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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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철 인천시 법무담당관, 재향군인회 공로휘장 수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1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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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받는 향군이 될 수 있도록 순수안보 지원 및 봉사단체라는 이미지 확산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김관철 인천시 법무담당관이 12일 중구 제물량로 하버파크호텔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향군회원의 복리증진과 향군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이룩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향군공로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법무담당관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보훈시책 개발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행정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해 왔다.

특히 향군이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향군의 설립 취지에 맞게 정직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통해 신뢰를 받는 향군이 될 수 있도록 순수안보 지원 및 봉사단체라는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향군의 제반활동도 과거에만 안주하거나 그대로 머물고 있지만 않은가 제반 사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되돌아 보게 하고, 향군도 지금까지 시대 흐름에 따라 미래를 내다보면서 시대변화의 속도와 시민들과 회원들의 눈높이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시대변화에 부응한 창의적인 사업발굴 노력으로 미래지향적인 단체로의 변화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시와 굿네이버스 간 협업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의 아동들에게 장래꿈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를 지원하고자 희망나눔 꿈지원사업 추진(수혜인원: 초등학생 4명, 지원내용: 꿈장학금(1인당 총 50만 원), 꿈멘토링(꿈멘토와의 진학 및 진로상담‧지도), 꿈지원(본인이 원하는 직업인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업과 단체(소상공인 등)에게 행복나눔참여 유도(기부 기업, 단체 등에 대한 혜택제공(이자차액보전, 보증수수료 감면))를 통해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김 법무담당관은 향군조직과 함께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와 소통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따뜻한 배달부’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이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이 되는 후원물품을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어렵게 살아온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조성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중 거동 불편자는 외부 출입의 한계로 인해 사회적인 고립감으로 외롭고 쓸쓸한 생활이 이어졌으나, 따뜻한 배달부를 만나면서 이웃의 관심과 정을 느끼고, 후원물품을 87가구 가정에 직접 전달해주는 배달부로 참여한 재향군인회 자원봉사자들도 어려운 이웃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중 가정위탁보호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생일을 특별한 날로 축하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외계층인 보훈가족 아동에게 주민의 관심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보훈 아동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대리양육자(조모, 외조모)에게 전달하면서 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웠던 삶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위로를 하고 격려했으며, 후원과 지원을 하겠다는 분들의 도움으로 생일축하 선물꾸러미가 만들어져서 양념식육(10만 원 상당), 상품권, 케잌(3호), 과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13회에 걸쳐서 보훈가족 가정위탁보호세대에게 전달했다.

김 법무담당관은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각종 감면혜택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시, 군‧구, 인천보훈지청 등의 지원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를 제작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일회성 보훈지원을 탈피하고, 상시적 보훈자원의 마련을 위해 보훈증진과 나눔기부 활성화를 위한 굿네이버스와 협약 체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덕분에 우체통 설치 운영,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감사홈페이지 구축, 보훈업무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가정의 아동들에게 장래꿈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꿈지원사업, 국가보훈대상자 후원을 위한 기부 기업과 단체의 행복나눔 참여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국가보훈대상자 이동권 편의 증진을 위한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희망단말기를 무상지원하는 등 보훈 기금의 안정화를 통해 긴급지원대상자 발생 때 상시 지원할 수 있는 민.관 복지의 연계 및 협력 체제를 구축,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김 법무담당관은 “앞으로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회 회원들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회원들이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향토방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호국정신의 함양 및 고취를 위해 재향군인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과 조직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예산지원 및 향군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향군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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