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는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이란 부제 아래 이어지는 50가지 행사 중 하나로 시와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한다.

박소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트롯여제 김연자와 밴드 데이브레이크,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퓨전국악그룹 악단광칠, 발라드 3대장 허각, 신용재, 임한별, K팝 보이그룹 유키스와 이채연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과 함께한다.

공연은 성남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천여 석의 좌석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음악회가 시민들과 하나 된 에너지로,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100년을 활짝 여는 희망과 환희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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