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수돗물 인천하늘수 함께 마셔요”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689명 중 98.6% 만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중구 내항 1·8부두 개방 공간에서 열린 홍보캠페인은 인천수돗물 OX 퀴즈, 정수 처리과정 퍼즐, 물총 게임 등 인천 수돗물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수돗물 음용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카페차량 ‘인천하늘수 스타벅水’는 게임참여자들에게 수돗물로 만든 음료를 맛볼 기회를 제공,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의 날 축하공연을 즐기러 행사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1500잔의 음료와 병입 인천하늘수 3000병이 조기 소진되면서,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일상 속 수돗물을 사용했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 689명 중 531명(77.1%)이 인천하늘수 물맛에 매우 만족, 147명(21.5%)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불만 응답 1.4%를 제외하면 98.6% 시민이 보통 이상의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인천 ‘하늘수’ 삼행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걸어 함께 친환경 물방울 트리를 완성하는 ‘10월의 크리스마水’ 이벤트에도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하늘수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센스있는 문구들을 만들어 냈다.
인천하늘수 마스코트인 ‘수돗물 요정 하리’와의 포토타임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데에는 홍보를 자원한 20명의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컸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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