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청년봉사단 회원들은 최근 정선읍 귤암리에 거주하는 60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지붕 수리와 주택 내 물건 정리 및 보일러 점검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S 씨는 “집수리는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붕수리와 보일러 점검도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009년에 창립한 정선청년봉사단은 회원 42명으로 구성돼 지역에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활성화를 통해 회원 간 유대강화는 물론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민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지고 있는 어두운 곳을 찾아 사랑의집 고치기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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