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조사 활동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특위는 지난 4월 18일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성해 약 6개월간 부서 업무청취, 현장 방문 조사,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붕괴 사고의 원인 분석·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조사하고 논의했다.

결과보고서에는 위원회의 활동 내용,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 분석,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집행부에 지적 및 건의사항을 제시해 이 같은 불행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로 인해 향후 전체 교량 뿐만 아니라 구조물에 제도적 정비를 통한 철저한 점검을 함으로써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은 불행한 일이 시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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